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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스의 첫디카
캐논 익스서 750
은스가 20대때 아끼며 사용하던
익서스750 카메라 인데
아이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꺼내게 되었다.
2호가 요즘 사진 찍는데 부쩍 관심을 갖길래
처음엔 어릴때 가지고 놀던
어린이카메라를 다시 꺼내줬는데
유치한지 시큰둥해 한다.
그래서
은스의 추억의 똑딱이를 찾아서
2호에게 건네주었더니
너무 좋아해서 잘사용하길 바랬는데
2~3일쯤 가족들도 찍고
신나서 여기저기 찍고다니는거 같더만
혼자두고 집앞 슈퍼마켓에 다녀온 사이에
익서스750 일명 추억의 똑딱이를 골로 보내버렸다. 😭
아이가 눈높이쌤과 수업 중일때
집안 정리를 하다 침대에수 발견된 추억의 똑딱이는
렌즈는 안들어가고
전원은 켜지만 사진은 안찍히고
찍은 사진들은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액정에 E18이라는 에러가 표시된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렌즈쪽 에러 같았고 자가 해결은 불가능한듯 보였다.
개중에는 본체 열을 식히고
배터리를 풀충전해서 전원을 켜면
해결이 된다는 내용도 있어서 해봤지만 똑같다.
구정 전날 이래놔서 잊고 있다
혹시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한지 궁금해서 문의드렸더니
렌즈쪽 에러라고 수리가 가능하면 4~5만원정도 수리비가 들거 같다고 하셨다.
근데 너무 오래된 아이라 수리가 가능할지 미지수다.
또 서비스센터가 너무 멀어서 언제 수리하려 갈수 있을지도 일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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